'태왕사신기' 일본에서 만화로

첫 방송부터 많은 화제를 몰고 온 드라마 [태왕사신기]. 국내 방영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일본에서는 방영에 앞서 「태왕사신기」만화 연재를 기획하며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9월 10일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3회까지 방영된 MBC특별기획[태왕사신기] (연출 김종학,윤상호/ 극본 송지나,박경수/제작 (유)티에스지 프로덕션 문화산업 전문회사)는 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영화를 능가하는 영상과 스케일 그리고 가장 광활한 영토를 호령했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 특수효과는 판타지 서사 드라마의 새장을 열어가며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더욱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방영될 [태왕사신기]의 열풍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판타지 서사 드라마「태왕사신기」의 일본 출판 발행자인 코단샤에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TOKYO★1주간」「KANSAI1주간」의 두 매체에서 창간 10주년 기념 기획으로서 9월 25일 발매호부터 만화가의 거장 이케다 리요코 작가에 의한 [태왕사신기] 만화 연재를 개시한다고 발표하며, [태왕사신기] 의 주인공인 환웅, 담덕, 기하의 스케치를 선보여 앞으로 전개될 [태왕사신기]만화에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태왕사신기] 만화의 이케다 리요코 작가는 「베르사이유의 장미」「올훼스의 창」등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등 각국에도 많은팬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로 시대의 역사와 멜로라인이 함께하는 대작등을 발표해 왔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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