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국영기업 스노우벤처 대표 방한, 한국 기업 싱가폴 진출 교두보 역할 나서
싱가폴 국영기업 스노우벤처 대표 방한, 한국 기업 싱가폴 진출 교두보 역할 나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1.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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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리자니 빈 샤이딘 대표]

싱가폴 국영기업인 스노우벤처는 노리자니 빈 샤이딘 대표가 방한했다고 1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싱가폴 교육청 산하 사이언스센터의 부속기관인 스노우시티 운영사인 스노우벤처는 싱가폴내에서는 동계 스포츠와 관련된 유일한 종합 운영기관이다.

K-콘텐츠 전문기업인 피에스유(대표 최정욱)는 그동안 스노우벤처와 지속적으로 업무협력을 진행해왔다. 이번 샤이딘 대표의 방한은 양 기업간 업무 협력의 단계를 한 단계 격상시켜 싱가폴 내의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확대 및 K-콘텐츠의 안정적인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현재 싱가폴의 한류 문화는 K-Pop을 선두로 하여 K-뷰티, K-푸드 등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한류 문화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피에스유는 사단법인 K-컬쳐 교류협회 및 스노우 벤처와 협력으로 2023년 6월 경 월 ‘한국교민 Festival 주간’을 마련하여, 그 안에 케이팝 공연, 케이팝 댄스 콘테스트, 케이뷰티, 한복, 한글, 한국음식 등 모든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페스티발을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 해 10월 기획단을 발족하여 진행하고 있다.

스노우벤처 관계자는 “금번 샤이딘 대표의 방한은 피에스유와 업무협약 이외에 스노우벤처 코리아의 설립을 하기 위한 것으로, 스노우벤처는 스노우벤처 코리아를 통하여 한국과 싱가폴의 기업과 관련된 교두보를 만들어 한국과 싱가폴 양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싱가폴은 동남아 대양주로 진출할 수 있는 주요 교두보로서 한국과 싱가폴의 무역 규모는 240억 달러(2021년 기준)로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싱가폴의 사회 제도 등이 국내 여건과는 매우 달라 많은 기업들이 싱가폴에 진출하고자 하나 그 진출 장벽에 좌절하는 경우가 많은 곳이다.

스노우벤처 관계자는 “스노우벤처 코리아의 설립은 싱가폴에 진출하고자 하는 많은 한국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샤이딘 대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협회’와의 업무협력을 추진하는 계기를 만들기위해 방한했다"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대한민국 식품명인 협회’는 K-푸드의 가장 권위 있는 식품명인을 지정하는 단체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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