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신, 독자기술 적용한 해삼 가두리양식장. 해삼 수출 성장 기대
(주)해신, 독자기술 적용한 해삼 가두리양식장. 해삼 수출 성장 기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1.12 09:5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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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 제공

㈜해신은 전북 군산시의 공장을 시작으로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인근에 3만평 규모의 해역에서 해삼 가두리양식장을 운영하며 해삼 가두리 및 채롱 양식의 독자적인 기술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신은 2022년 3월에 설립된 해삼 양식업 및 가공,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전남 고흥군 용정리에 공장계약 후 친환경 스마트 육상양식장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가공공장을 위한 설계가 진행 중이다.

업체에 따르면,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 해역은 해삼 양식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가어항이라 불리는 녹동항은 소록도가 지켜주는 지형으로 태풍의 피해가 적고 청정해역의 양식 적정 수온, 양식장 인근 미역양식장과 갯벌의 풍부한 유기물은 해삼 양식에 최적이다.

현재 생산량 대부분의 해삼을 중국으로 수출하며 대한민국 해삼의 수출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현재도 중국으로부터 주문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는 업체 측 설명했다.

㈜해신 측은 “해삼의 높은 수요량에 맞춰 해삼의 출하량을 늘리기 위해 해상의 가두리 양식장을 추가 증설하고 있으며, 신규 인력채용 및 외국인 투자, 수출 등 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설립 이후, ㈜해신의 수출실적은 약 180만불이다. 올해에는 전남 고흥군에 확실히 자리를 잡은 만큼 ㈜해신의 독보적인 양식 기술을 통해 고품질의 해삼을 양식하여 수출액 300만불 이상 목표로 하고있다.

㈜해신 관계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직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기술 발전과 생산량 증가,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삼 가두리양식으로 최고의 지역인 전라남도 고흥군과 함께 성장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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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희 2023-01-13 20:13:02
참 멋진 풍경을 보여 주셨네요
승승장구 하세요!!

김선중 2023-01-12 21:14:03
한국에 해신이 아닌, 세계의 해신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이나영 2023-01-12 19:05:06
해녀가 아닌 가두리양식으로 해삼이 나온다니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이네요

김영훈 2023-01-12 19:01:24
우리나라에 이런 기업이있다니 상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건승을 빕니다

이수산 2023-01-12 18:49:16
(주)해신 화이팅!
대한민국 수산업계 종사자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