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 이사장 축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김대중 기념사업회 이사장 권노갑입니다. 

 

새해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인데 검은 토끼는 지혜와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올해 지혜와 풍요의 복을 많이 받기를 바랍니다. 

 

오늘 내가 사랑하고 아끼고 장래가 유망한 최성 박사가 주최하는 김대중 대통령 탄신 99년과 한반도 평화경제연구원 26주년 기념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해 아침 국내외 언론에 우리나라가 IT 정보화를 토대로 한 과학기술 및 경제 강국, 전 세계에 파도치는 인기를 끌고 한창 유행하고 있는 한류 문화예술 선진국, 전 국민 의료보장과 생산적 복지 국가가 되어 일본에 앞서 세계 6위 최강 국가가 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모범적인 민주인권국가가 되었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위협에도 국민들은 평화롭게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우리나라가 이렇게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가 된 것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룩한 업적이라는 사실을 점점 많이 알게 되었고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을 반대하고 비판했던 사람들도 지금은 김대중 대통령이 살아계시지 않는 것을 아쉬워하고 더욱더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 최성 박사가 국회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신 백주년의 현재적 의미와 김대중 대통령의 외교 철학 그리고 글로벌 평화의 섬 하의도 프로젝트에 대해서 정태익 김대중 정부 외교안보수석과 박우량 신안군 군수 등과 함께 세미나를 갖게 된 것은 참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성 박사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영국에서 돌아오신 후 1994년에 창립하신 아태 평화재단 연구원, 김대중 대통령 정부에서 외교안보 수석실 행정관을 했고 17대 국회 때는 고양시 국회의원을 했고 이어서 고양시장을 8년이나 역임한 출중한 능력을 가진 인재입니다. 

 

앞으로 최성 박사가 더욱더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 가는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여러분 건승하시고 가정의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