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진 성우 전공 축제 '2022 애니 시사회' 개최
한예진 성우 전공 축제 '2022 애니 시사회'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2.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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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진 성우전공 2022 애니시사회 참가자들 (사진제공=한·예·진)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평생교육시설(이하 한·예·진) 성우전공은 지난 23일, 한·예·진 아트홀에서 재학생들의 애니메이션 더빙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예·진 성우전공의 전공 실습 수업 결과물을 함께 보는 자리인 애니 시사회는 곽지훈 교수의 지도하에 1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반별로 팀을 이루어 작품 선정에서부터 음향효과, 대본 작성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내면서 실력향상과 더불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수업이다. 특히 이 날 시사회는 연말 축제처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참여한 학생들의 가족과 친구들까지 초대하여 함께 관람하는 자리로, 한 학기동안 노력한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상을 시상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은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목소리 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음향효과도 직접 넣어가며 애니메이션 녹음과정을 경험하고, 영상분석과 스토리텔링을 익히며 전 분량의 대사를 외워 원 테이크로 NG없이 녹음하는 미션에 도전해야 한다. 특히 녹음 작업 과정의 영상도 작품과 함께 시사하며 학생들이 그 동안 작업과정에서 느꼈던 고충이나 어려움을 보람으로 재탄생시켜주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2022 애니 시사회에서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이어진(22학번)학생에게는 신인상이 주어졌으며 물아일체 캐릭터상에 이태규(22학번), 명언제조기상에 최하진(22학번), 화면분석상에 신은하(17학번), 위트상에 김근재(22학번), 최고의 연기상에 박빛나(22학번), 최고의 작품상에 ‘Yes 프리큐어5 GO GO(22학번 팀)’가 선정되었다.

한·예·진 관계자는 “성우전공은 매년 성우콘(성장하는 우리들의 콘테스트)과 애니시사회를 통해 재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성우연기를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매년 방송사 공채성우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성우교육 기관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전했다.

실무 교육 중심으로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한·예·진은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표적인 교육계열로는 엔터테인먼트, 영상제작, 영상시각디자인, 음향, 실용음악, 뷰티디자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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