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앱 개발 기업 '픽소(PIXO, 대표 최한솔·김상원)'는 '제5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삼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주최 아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시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수출액을 집계하여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한다.
업체에 따르면, 최근 누적 1,500만 다운로드 수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픽소는 글로벌 앱 스토어 시장을 무대로 로고 메이커샵, 베이비스토리, 포커스키퍼, 시프트데이즈, 슬립튠 등 다양한 앱을 개발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실제로 픽소가 개발한 앱 유저 가운데 98% 이상이 해외 사용자로 집계되고 있다. 픽소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 해 약 4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본 상을 수상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로고 메이커샵은 디자인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5분 내에 프로페셔널한 로고 디자인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베이비스토리는 임신, 출산, 아기 양육 과정 등 소중한 일상을 의미있게 남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진 편집 앱이다. 포커스키퍼는 시간 관리 앱으로 집중하는 시간, 휴식을 취하는 패턴 등을 반복하며 능률을 높인다.
픽소 최한솔 대표는 "픽소는 유니콘 스타트업 출신 동료들에 의해 구성된 소수정예 팀으로 더 훌륭한 제품,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창립된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비약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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