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지난 20일 ‘화학사고ㆍ테러 건강영향조사 지원센터’ 업무협약 연장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신라스테이 서초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기존 업무협약의 기간만료(2022년 6월)에 따라 화학사고 발생 시 화관법 제45조(화학사고 영향조사)에 따라 현장 수습조정관을 단장으로 하는 화학사고 조사단을 구성해 영향조사에 대한 연장체결이다.
협약은 의료 전문기관 및 현장대응기관과 화학안전분야 전문기관인 화학물질안전원이 신속ㆍ전문적으로 화학사고에 대처해서 즉각적인 협업조사 체계 구축운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는 화학물질안전원 외 각 권역별로 7개 유역(지방)환경청,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총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화학물질안전원 박봉균 원장은 “업무협약 이후 화학사고 발행에 따른 환경부 요청 시 기관들의 역량에 따라 피해주민에 대한 노출평가(설문조사, 생체 모니터링 등), 건강검진, 건강피해 규모 확인 등 건강영향조사의 업무를 맡는다”며, “전문적인 기관들과 화학사고ㆍ테러 발생 시 피해주민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대표물질에 대한 건강피해 판정지침 마련 및 교육ㆍ훈련, 안전원 자체사업(생화학분석ㆍ사고위해평가) 협력ㆍ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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