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대기업으로 성장세 지속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대기업으로 성장세 지속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2.12.2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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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자료사진=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중견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중견기업 수는 5480개로 전년 대비 46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업 수는 줄었으나 중소기업 467개가 중견기업으로 진입했다.

이는 중견기업 중 205개사가 대기업으로 성장해 중견기업에서 제외됐고, 관계기업을 중심으로 합병해산‧휴폐업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견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852조 7000억원이었으며, 매출액 1조원 이상 기업은 115개로 전년보다 8개 늘었다.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초기 중견기업은 전년보다 154개 줄어든 4789개였다. 초기 중견기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견기업 종사자 수는 159만 4000여명이었으며, 영업이익은 53조 2000억원이었다. 자산은 1034조 1000억원.

신사업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은 전체의 24.6%였으며, 특히 제조 중견기업의 경우 절반 이상인 52.8%가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신사업 분야는 미래차, 에너지, 바이오헬스, 정보통신 순이었다.

총 투자금액은 30조 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원 가량 증가했다. 2021년 신규 채용은 26만 7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고, 그 중 청년 채용은 17만 6000여명이었다.

중소기업 회귀를 검토하고 있는 중견기업은 6.2%로 전년의 6.6% 대비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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