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퓨월드, 옐로우박스와 개발한 동력보트 조정시뮬레이션 저작권 등록
이퓨월드, 옐로우박스와 개발한 동력보트 조정시뮬레이션 저작권 등록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12.20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이퓨월드 제공
사진=이퓨월드 제공

 

이퓨월드(대표 지혜빈)는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제작 지원사업 관련 MOU 체결사 ㈜옐로우박스와 함께 개발한 초실감형 동력보트 조종 시뮬레이션 콘텐츠에 대해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20일 전했다.

이퓨월드는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저작권 등록이 완료된 동력보트 조정시뮬레이션은 XR과 메타버스를 연계하여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로써 최근 정식 런칭해 서비스 공급에 들어간 상태다. 해당 콘텐츠는 보트 운전면허 시험장에 적용함으로써 보트 면허시험자 혹은 보트운전 연습이 필요한 이들이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주행연습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회사측은 이번 저작권 등록에 대해 '독자적인 저작물로서 가치를 인정 받게 됐다'는 입장이다.

이퓨월드 관계자는 "창원 마창대교 배경과 같은 현실 그대로의 사진을 리소스 배경으로 제작하는 초실감형 시뮬레이션인 만큼 현실과 동일한 조건으로 보트운전 연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트 운전면허 시험장 외에도 해당 기술을 활용한 활용 가능범위가 넓다는 점도 특징인데, 이는 금번 저작권 등록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인다."며 "특히 H/W 및 VR 연동으로 360도 1인칭 시점을 구현하여 높은 몰입감을 부여한 점, 보트 조작이나 안전점검 등과 같은 세밀한 교육 콘텐츠들과 자유주형 및 코스도 구현한 점, 실기시험과 동일한 주행 점수 평가가 가능해 시험자의 면허 취득에도 최적화한 점 등도 눈에 띈다."고 밝혔다.

이퓨월드 측은 향후 메타휴먼을 통해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을 늘려 나가며 보트 제조사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커스터마이징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보트와 같은 해양레포트 문화가 발달한 해외 국가로 수출을 위해 영어, 중국어 등 언어번역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다. 보트대회, 낚시 등 다양한 콘텐츠 게임 제작이나 군함 및 조사선, 지도선과 같은 교육 시뮬레이터로 확대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지혜빈 대표는 “긴 사회적 거리 두기를 보내면서 오랜 동안 침체됐던 야외 레포츠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고 그만큼 동력보트 면허 수요자도 늘어나고 있어 이번 초실감형 동력보트 조종 시뮬레이션 콘텐츠 공개가 적절한 시기라 본다”며 “작게는 면허시험자들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길게 보면 보트운전 능력 향상으로 해양사고 절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