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토리허브, 튀르키예 터키어로 서비스하는 웹소설 플랫폼 준비
엠스토리허브, 튀르키예 터키어로 서비스하는 웹소설 플랫폼 준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2.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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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토리허브 제공

종합 콘텐츠 그룹 ‘엠스토리허브’(대표 이기수)는 지난 1일 ‘튀르키에’에 터키어로 서비스를 하는 웹툰 플랫폼을 준비하면서 ‘Novel Günleri(이하 노블군리르)’ Denizcan Uçuran(이하 데니스칸 우찬) 대표를 만나 ‘튀르키에 내 한국 웹툰 플랫폼 협업’을 주제로 양사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소설의 날들’이라는 뜻의 터키어인 ‘Novel Günleri은 튀르키예 유일의 공식 웹소설 플랫폼이다.

‘튀르키에 내 한국 웹툰 플랫폼 협업’ 설명회는 엠스토리 링크는 ‘튀르키예’ 내에서 K-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한국 웹소설, 웹툰을 현지에 배급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엠스토리허브의 해외 웹툰 플랫폼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엠스토리링크 관계자들과 튀르키에 관계사 대표가 함께 참석해 ‘튀르키예’의 웹컨텐츠 잠재 시장 파악과 현지 플랫폼과의 협업을 논의하고 현지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협력 구조 및 강력한 연대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업체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유일한 공식 웹소설 플랫폼인 ‘노블군리르’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데니스칸 우찬’ 대표는 지금까지 약 5000편이 넘는 웹소설을 ‘튀르키예어’로 번역했다. 특히 2016년 ‘노블군리르’라는 웹소설 연재 플랫폼을 오픈해 ‘튀르키예’ 내의 웹소설 독자들의 허브이자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했으며, 2018년 ‘Zhongheng’, ‘17K’ 등의 중국 출판사와의 계약을 통해 정식 웹소설 출판 웹사이트로 재탄생한 바 있다.

‘튀르키예’는 약 20만명이 넘는 인구가 웹툰과 웹소설을 즐기고 있으며 ‘튀르키예’의 청년층 사이에서 한국 웹툰, 웹소설 등 한국의 웹 컨텐츠의 인기가 드높다. 하지만 ‘튀르키예’ 내에 국내 웹툰을 유통할 공식 배급사가 전무해 팬 번역을 통해 운용되는 불법 웹사이트 외에는 한국의 웹 컨텐츠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튀르키예’는 많은 잠재고객과 더불어 진출할 경우 웹 컨텐츠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갖춘 셈이라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엠스토리허브의 ‘이기수 대표’는 “엠스토리허브의 튀르키예 진출은 웹 컨텐츠 판로 개척뿐만 아니라 강력한 IP들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영화 등의 트랜스미디어 사업을 세계 단위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웹툰과 웹소설의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OSMU(One Source Multi Use)를 통한 시너지 형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엠스토리허브는 2015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TOP 디지털 스토리텔링 기업으로 '이야기로 세상을 잇다'는 모토를 가지고 국내의 경쟁력있는 웹소설과 웹툰을 제작 및 배급하고 있다. 주요 사업영역은 웹툰, 웹소설 제작부터 콘텐츠 유통, IP 비즈니스, 작가 매니지먼트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45.91% 성장하고 있다.

또한, 번역업체인 ‘와이컴’, 웹툰스튜디오 ‘팬덤 콘텐츠’,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인 ‘가람미디어’, 드라마 제작사인 ‘GNG 프로덕션’를 인수했다. 인덕대 웹툰 만화창작학과와 산학협력 체결, 한국외대와 유라시아 글로벌 사업 협력 등의 차세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카카오, 리디북스, 교보문고, 예스24등 국내 파트너사와 해외파트너사를 통해 K컨텐츠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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