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어플 ‘ 홀로(holo) ’, 서비스 종료 발표
혼밥 어플 ‘ 홀로(holo) ’, 서비스 종료 발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2.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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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제공

대국민 인싸 등극 프로젝트 1인가구 혼족 필수 플랫폼 혼밥 어플 ‘홀로(holo)’가 누적 다운로드 수 1969명을 돌파한 가운데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5일 밝혔다.

혼밥 어플 홀로(holo) 서은호(학생서씨) 대표는 “지난 2년간 서비스를 진행하였던 1인가구 혼족 필수 플랫폼 어플 홀로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며, “마음은 기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2020년 7월과 8월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1인 가구 혼족 필수 플랫폼을 표방하며 출시 된 어플리케이션 홀로는 2021 컴업, 넥스트라이즈 서울 등 다양한 스타트업 행사에 참석했다. 투자 유치를 위한 VC 미팅 및 정부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자금 투자 유치가 모두 불발 되어 최종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렸다.

서은호(학생서씨) 대표는 “서비스가 질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임을 인지하고 잘못 됨을 알고 있으면서 이를 묵인하였고 방치하며 자기 자신까지 속여가며 홍보에만 열을 올렸다”며, “전적으로 대표의 실력과 경영부족으로 인한 자질 문제였고 무슨일이든 아집과 고집만으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으며 말과 글로 거짓말을 할 순 있어도 행동과 마음은 거짓말을 하지 못해 진실 됨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기객관화와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어플 홀로(holo) 서은호(학생서씨)대표는 언론인&BJ 출신으로 1인가구 2030 청년세대들의 고독사 그리고 외로움의 사회적 문제를 알려나갔고 다양한 도움과 활동을 통해 2년간의 서비스를 이어 나갔었다.

서대표는 “홀로의 서비스는 끝이 나지만 홀로인들이 작아지지 말고 행복할 수 있길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며, “만남은 짧고 기다림은 길기보다, 기다림은 짧고 만남은 길며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홀로의 SNS 및 홈페이지, 플랫폼 등 모든 서비스는 오는 2022년 12월 25일 일요일 모두 종료 되며 저장 된 DB는 일괄 파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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