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국가간 자본유출입 증대와 통화정책'(Increasing Capital Flows among Countries and Monetary Policy)이라는 주제로 전세계 18개국 중앙은행 직원 19명이 참가하는 제15차 Central Banking Seminar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각국 중앙은행의 전문가들이 모여 통화정책 수행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인적교류 증진으로 중앙은행간 유대강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국은 한국을 포함한 독일, 러시아, 스위스, 벨기에, 터키, 폴란드, 중국, 일본, 인도, 호주, 캄보디아,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네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8개국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마크 M 스피겔 FRB 샌르판시스코(San Franscisco) 국장이 특별연사로 초청돼 '금융세계화와 통화정책'(Financial Globalization and Monetary Poicy)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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