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인권·성평등센터, 이천 가정·성상담소와 업무협약 체결
청강대 인권·성평등센터, 이천 가정·성상담소와 업무협약 체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2.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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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대 제공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인권·성평등센터(센터장 강주현, 이하 청강대)는 대학 구성원들이 가정폭력, 성폭력 등 인권유린 범죄에 효과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사회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천 가정·성상담소(소장 윤국재)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 총장 직속 기관인 청강대 산하 ‘인권.성평등센터’는 대학 구성원의 안전하고 평등한 공동체 생활을 위해 기존 ‘성희롱·성폭력센터’에서 인권 기능을 강화시켜 올해 9월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 초 대학 내부적으로 TF팀을 결성하고 주요 외부 대학의 인권센터 운영 현황을 연구하여 청강대의 특성에 맞게 보완, 신설했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폭력 피해자의 회복과 안전한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요 상호 협력안으로는 △가정·성폭력 피해자 의료적 치료지원, △긴급사항 발생시 상호 업무협력 지원,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청강대 인권·성평등센터장 강주현 교수는 “지속적으로 가정 폭력, 성 폭력에 대한 사회 구성원들의 요구와 수준이 다양해지고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사회의 기관과 협력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경기지역 4개 예술대학 자치기구 임원들을 대상으로 <예술특화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주최한 청강대 인권.성평등센터는 대학의 전공별 재학생의 특성에 맞춘 <전공특화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내외 구성원들의 인권·성인지 감수성 개선을 위한 교육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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