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군 개혁 시사 "과감한 정비필요"
이 대통령 군 개혁 시사 "과감한 정비필요"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4.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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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군 원로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관행적으로 계속해 오던 일을 한번 철저하게 돌아보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과감하게 정비해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6.25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우리 군 전반을 점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해 조만간 군개혁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대통령은“군 스스로 강한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대통령도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한 합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낮 청와대에서 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 백선엽 예비역 대장 등 군 원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천안함 사태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만나 환담하면서 천안함 침몰사건 원인과 관련, “국제사회와 공조해 원인을 규명하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1차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때까지 차분히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결론이 나오면 나오는 대로 단호한 대응을 할 것”이며, “ 말을 앞세우기 보다는 행동으로 분명하고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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