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대표 이갑수)는 우리사주 매입을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2차전지용 엑스레이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는 배터리 내부를 엑스레이로 촬영, 분석하여 불량을 찾아내는 검사 장비를 만들고 있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국내 3사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경쟁적 설비 확충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우리사주제도를 활용하면 주가 상승에 따른 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배당이익과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이노메트리는 회사 차원에서 대출이자를 최대 2년까지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하여 조합원들은 고금리 시대에 금융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우리사주에 투자하게 된다.
이노메트리 측은 “우리사주제도 시행은 기본적으로 당사 성장 모멘텀에 대한 기대와 복리후생 차원에서 결정되었으며 임직원들의 주인의식 고취, 소득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이노메트리 우리사주조합 관계자는 “내부 설명회를 거쳐 자율적으로 신청한 조합원들에 한해 인당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우리사주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한국증권금융에서 취득자금 대출을 받고, 연말까지 시장가격으로 취득한 뒤 보호예수 1년이 지난 시점에 대출 상환만 하면 자유롭게 인출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노메트리 황진철 전무(경영지원실장, CFO)는 "3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본격화 되고, 메이저 고객사 대형 수주를 대비해 제2공장, 제3공장을 확보하는 등 긍정적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수익창출을 통해 기업가치 증대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