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닌(MENNIN), 픽셀아트로 제작한 ‘일월오봉도•십장생도’ 공개
메닌(MENNIN), 픽셀아트로 제작한 ‘일월오봉도•십장생도’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2.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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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닌 제공

디지털 아티스트 그룹 메닌(MENNIN)은 픽셀아트로 전통 문화 예술을 재해석한 작품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 고유의 전통 미(美)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전통 문화 예술을 재해석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메닌은 해외에서 활동하다 귀국한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만든 단체다.

이번에 픽셀아트 방식으로 제작해 선보인 작품은 ‘일월오봉도’와 ‘십장생도’이다.

주로 조선시대 어좌 뒷편에 놓였던 ‘일월오봉도’는 다섯 개의 산봉우리와 해, 달, 소나무 등을 소재로 그린 병풍이다. ‘십장생도’는 불로장생을 기원하며 이를 상징하는 동물을 그린 것으로 산수 배경과 동식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진하고 화려한 색채를 써 이상 세계를 연출했다.

업체에 따르면, 궁중 회화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잘 보여주는 작품인 일월오봉도와 십장생도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형식으로 구성된 그림이다. 메닌은 두 작품에 담긴 고유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픽셀 하나에 1개씩 채색을 하고, 트레이싱 과정과 덫칠을 하는 작업을 거쳤다.

메닌 관계자는 “작업 시간은 오래 걸렸으나 높은 해상도를 구현해 큰 디지털 화면으로 보아도 완성도를 느낄 수 있다. 디지털 아트 플랫폼을 통해 해외 아트 콜렉터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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