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엠케이(NNK), 멕시코 BUAP 대학과 창작음악 교류를 위한 MOU 체결
엔엠케이(NNK), 멕시코 BUAP 대학과 창작음악 교류를 위한 MOU 체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1.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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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K 제공

한국으로부터의 새로운 음악 NMK(대표 윤현진)는 멕시코 푸에블라 주립 자치대학(BUAP)과 중장기 창작음악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멕시코의 창작음악 분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양 국의 문화예술 발전 및 신진 예술인력 양성을 도모한다.

협약 내용은 양 국 작곡가의 창작음악 연주교류, 양국 창작음악 분야 신진예술가 교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인력 양성, 양 국 창작음악 공동 프로덕션 제작 등이다.

업체에 따르면, 양 기관은 한국-멕시코 중장기 창작음악 교류 프로젝트 ‘KOR-MEX Contemporary Music 2030’를 지난 11월14일부터 25일까지 멕시코 푸에블라 및 대한민국 서울에서 공연, 워크샵,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개최했다.

한국의 젊은 작곡가 9인 및 멕시코의 젊은 작곡가 8인의 실내악 작품과 가야금 협주곡, 멕시코 전통 타악기 협주곡 등 관현악 창작음악 작품이 멕시코 푸에블라 문화단지 Teatro del CCU 및 대한민국 서울 JCC 아트센터, 광림아트센터 장천홀 등에서 BUAP 현대음악 앙상블 SEDA, 푸에블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UAP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앙상블 NMK의 연주로 성황리에 공연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국내 작곡 전공 대학생들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멕시코 전통 타악기 연주자 곤잘로 미어(Gonzalo Mier)와 작곡가 조나단 카라스코(Jonatan Carrasco)는 멕시코의 창작음악 및 멕시코 전통타악기 연주기법에 대한 워크샵을 경희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등에서 개최했다.

NMK 관계자는 “한국창작음악 프로젝트 NMK(독일어 Neue Musik aus Korea 약칭 : 한국으로부터의 새로운 음악)는 한국작곡가의 우수한 창작음악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열망으로 기획됐다”며, “2021년 서울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 젊은 연주자의 해외무대 연주기회 마련 및 한국의 새로운 음악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국내 및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NMK는 오는 2022년12월1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무지크페어라인에서 서울시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창작음악 교류 연주회 “K-Ö New Music in Vienna”를 통하여 한국 창작음악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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