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태풍 '나리' 피해입은 중소기업에 긴급지원
우리은행, 태풍 '나리' 피해입은 중소기업에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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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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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태풍 '나리' 피해입은 중소기업에 긴급지원

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은 이번 태풍 '나리'로 인해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특별자금 1천억 원 을 추가로 편성하여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피해복구 긴급특별자금은 추석 명절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8일까지 중소기업 특별금융지원 기간으로 설정하여 지원키로 한 5천억 원에 추가하여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것.

특히, 우리은행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상황을 전국 영업점을 통해 긴급 파악해 태풍 피해정도가 심한 제주도와 경남, 전남지역 등에 소재한 중소기업 피해업체에 대하여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자금은 피해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금리를 최대한 우대 적용하며,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은 물론 재 약정 시에도 일부 상환 없이 연장할 수 있어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을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태풍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조속한 복구 및 정상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지원한 중소기업 추석특별자금 지원실적이 3천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윤영 기자 yylee@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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