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테크 스타트업 필더필,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CB) ‘T1-3’등급 획득
컬쳐테크 스타트업 필더필,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CB) ‘T1-3’등급 획득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1.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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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필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문화예술 특화 OTT ‘오아라이브’를 운영하는 ㈜필더필은 이크레더블에서 실시한 투자용 기술신용평가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TI-3’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플랫폼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MYSC(엠와이소셜컴퍼니), 서울대기술지주 주식회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필더필은 지난 4월 문화예술 특화 OTT ‘오아라이브’를 런칭해 국내 최고의 극단 극공작소 마방진의 작품,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Festival의 우수작 등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공연예술 영상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

TCB(Technology Credit Bureau) 등급은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기업을 총 10등급으로 분류되며, 최상위 기술 기업(T1-T2), 상위 기술 기업(T3-T4), 보통 기술 기업(T5-T6) 등으로 나뉜다.

㈜필더필 측은 특허 출원한 콘텐츠 분야 스마트계약 및 수익배분 시스템, 저작권 토큰에 기반하는 저작권 관리 시스템의 기술성을 기반으로 평가 되어, 컬쳐테크로 확장한지 1년 만에 상위 기술기업 등급 T1-3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필더필의 신다혜 대표는 “공연예술이 영상화가 되면서 유통 가능한 ‘콘텐츠’로 나아가고 있고, 한류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주목받고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라며, “이는 창작자, 제작자 모두가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을 영위 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관객의 입장에서 시공간의 제약없이 원하는 공연을 언제, 어디서나 관람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기술을 접목하여 우수한 작품이 더 많은 관객에게 더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오아라이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예정”이라며, “창작진, 출연진, 제작자가 모두 공정하게 계약하고 배분 받을 수 있도록 ‘오아싸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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