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시스템즈 감속기, 서비스 로봇 시장서 국산 경쟁력 강화 나서
본시스템즈 감속기, 서비스 로봇 시장서 국산 경쟁력 강화 나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1.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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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스템즈 제공

본시스템즈는 서비스 로봇 시장 국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민간 기업이 적극적으로 로봇과 관련된 부품과 해당 사업에 뛰어들면서 국내보다 서비스 로봇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리스크를 감내해야할 수 있고 기술력 부분에 어려움이 있어, 국내 기업이 서비스 로봇과 같은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지 않다.

기계, 로봇, 제조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국내 기업인 ㈜본시스템즈는 국내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물류 로봇에 적용 가능한 사이클로이드 감속기를 개발하고, 기술력을 갈고 닦아 새로운 국면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시스템즈 측은 “서비스 로봇과 같은 기기에서 구동부에 적용할 수 있는 고토크, 높은 내구성, 저소음감속기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며, “노하우로 만들어낸 해당 제품은 1단에서 19:1의 감속비 구현, 양산 설계를 적용하여 우수한 생산성 등을 보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일본 물류 로봇(AGV, AMR)에 적용되는 구동부 감속기를 맞춤 개발해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 초에는 추가 수주를 달성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일본 이외에도 국내 대기업에 맞춤 개발을 지원해 기술력을 인증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업체에 따르면, 본시스템즈는 창원형 강소기업, 경남 수출유망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창원시 수출 유공 표창 및 최고 연구팀 수상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본시스템즈 관계자는 “서비스 로봇에 대한 국내 시장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이 과감하게 뛰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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