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 ‘2022 트렌드’ 돌아보는 빅팩츠 리포트 발표
글로벌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 ‘2022 트렌드’ 돌아보는 빅팩츠 리포트 발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1.2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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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StockX)는 2022년 트렌드를 돌아보는 빅팩츠(Big Facts)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의 마지막 발표인 이번 보고서에서는 연말 시즌 선물 리스트 준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 제공을 위해 자사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됐던 품목들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올 한 해 리셀 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킨 브랜드와 제품들을 다뤘다.

<사진1> 사진 제공: 스탁엑스

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과 클래식한 축구화, 꾸준한 인기의 농구화 등이 재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전세계 셀럽들의 사랑을 받은 ‘아디다스 삼바’는 작년 대비 485%의 거래량이 증가했고, 일명 ‘범고래’라 불리는 ‘나이키 덩크 판다’는 큰 인기를 보이며 올 한 해 40만건 이상이 리셀로 거래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신발 디자이너 살레헤 벰버리와 협업한 ‘크록스 폴렉스’, 스와치와 오메가의 협업으로 패션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문스와치’와 같은 콜라보레이션 제품들도 그 거래량이 상당히 눈에 띄는 것을 볼 수 있고, 명불허전 ‘나이키 조던2’ 시리즈도 여전한 인기를 보였다.

<사진2> 사진 제공: 스탁엑스

이번 빅팩츠 리포트에서는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됐던 데이터를 브랜드, 디자인, 인물 등 각 항목별로 나누어 제공했다.

업체에 따르면, 브랜드의 경우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작년에 비해 검색이 1734%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미국 래퍼 영 서그의 브랜드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sp5der’가 968%,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자크뮈스’가 945%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킴 카다시안의 언더웨어 브랜드 ‘스킴스’, 최근 프리미엄 러닝화로 MZ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호카’ 또한 순위에 올랐다. 검색량이 급상승했던 인기 제품군으로는 올해 출시한 NBA선수 라멜로 볼 협업 제품인 ‘푸마 MB.01’가 6008%로 선두에 올랐으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테디 산티스의 에임레온도르 협업 제품으로 화제가 됐던 ‘뉴발란스650’, 베스트셀러로 다양한 라인을 보유한 ‘버켄스탁 보스톤’ 등이 있다.

한편, 스탁엑스는 거래 실적 및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통계 및 마켓 트렌드를 요약한 ‘빅팩츠’라는 이름의 리포트를 매달 발표한다.

스탁엑스 관계자는 “이 같은 탄탄한 시장 동향 분석과 자료를 기반한 가격 측정 체계를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리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2022년에는 3분기까지 약 7000만달러 이상의 가치 24만개 이상의 제품을 검수 과정에서 탈락시키며, 소비자를 보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빅팩츠 보고서 전문은 스탁엑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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