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배리는 ‘랜덤카드' 기능을 신규 업데이트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콘텐츠 제작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인 배리는 모바일 위주로 이메일과 웹페이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빌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리가 제공하는 툴을 활용해 모바일 이메일, 웹페이지를 누구나 혼자서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전용 화면만 제작하면 되는 등 제작과정이 간편하고, 이메일 빌더, 랜딩페이지 빌더, 모바일 명함에디터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행사·이벤트용 웹페이지를 만들거나 5분 만에 이메일과 뉴스레터를 만들수 있으며, 모바일 명함을 제작하는 등 사용자에게 더 나은 마케팅 성과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배리의 ‘랜덤카드’ 기능은 담당자가 임의로 지정한 이미지 카드가 랜덤하게 돌아가며 미리 설정된 확률에 따라 당첨·낙첨 결과가 표시되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제작과정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고, 개발자, 디자이너 없이도 당첨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벤트 참여 시 고객이 직접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절차가 자연스럽게 포함됐고, 추가 마케팅을 위한 잠재고객 모집도 가능해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랜덤카드’ 업데이트 베타테스트 기간 패션브랜드 A기업은 이벤트 진행했고, 동 기간 진행한 이벤트보다 30%를 상회하는 회원가입 전환율을 기록했다. 당첨이벤트 페이지는 무료 제작되기 때문에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얻은 셈이다. 당첨이벤트 페이지 개발 시 타사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면 200만원 상당의 비용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배리 관계자는 “그동안 누구나 쉽게 모바일 콘텐츠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이번에 업데이트된 랜덤카드 기능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이 배리를 활용해 쉽게 콘텐츠를 만들고 더 좋은 마케팅 성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배리 측은 현재 정관장, 포시즌스호텔 등 53개 업체가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