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외국인청, 중도입국 청소년 대상 책꾸러미 독후감 대회 개최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중도입국 청소년 대상 책꾸러미 독후감 대회 개최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11.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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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책 꾸러미 독후감 대회 시상식
사진 ▲ 책 꾸러미 독후감 대회 시상식

 

청소년이 재학중인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외국에서 출생하여 성장하다 청소년기에 입국한 외국인이다.

서울청 측은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와 지난 21년 11월 ‘책 꾸러미 도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년 동안 서울청 사회통합지역협의회 후원으로 600여권의 도서를 지원했다”며, “책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장려하기 위해 책꾸러미 독후감 대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독후감 대회에는 다양한 방식의 108편의 원고가 접수되어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상금 30만원), 최우수상 1명(상금 20만원), 우수상 2명(상금 10만원), 장려상 6명(상금 5만원) 등 총 10명이 선정됐다.

서울청 배상업 청장은 “상을 받게 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중도 입국 청소년들이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계속하여 독서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청 사회통합지역협의회 김승기 회장은 “앞으로도 취약 계층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전아리나 학생은 “쉬는 시간에 틈틈이 책을 읽었는데 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앞으로 독후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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