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환경부 산하 최초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 기관’인증 획득
국립생태원, 환경부 산하 최초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 기관’인증 획득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1.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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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환경부 산하기관 최초로 감정노동자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밝혔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자연생태 플랫폼을 지향하는 국립생태원은 생태전문 연구, 전시,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증식은 지난 11일 국립생태원 관계자 및 박종태 한국감정노동인증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국립생태원 측은 국민공감을 위해 대국민 서비스 기능 접점에 있는 고객응대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수행한 여러 활동에 대해 적법한 절차와 심사를 거쳐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증 심사는 1차 최고책임자 리더십, 감정노동 보호체계, 감정노동 관리, 감정노동 예방활동 등 총 4가지 영역에 대해 서면심사와, 2차 감정노동 관련 최고 책임자 인터뷰, 관리부서 및 현장부서 직원 면담, 현장점검 등 현장심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그간 고객응대 직원 보호를 위한 체계 및 절차 마련은 물론 감정노동 실태조사를 통한 현황 파악, 감정노동자 보호 매뉴얼 개발,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감정노동 교육, 힐링 프로그램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며,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국립생태원 경영진의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와 개선활동들이 계획적으로 적절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국감정노동인증원 박종태 원장은 "감정노동자 보호는 ESG경영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활동으로 인식이 되고 있는데 국립생태원과 같이 감정노동자 예방·보호·관리 체계를 갖추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이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타 기관에서도 감정노동자 보호 활동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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