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알룩 ‘META 망원경’,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
에이알룩 ‘META 망원경’,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1.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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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알룩 제공

에이알룩(대표 이보람)은 자사가 개발한 차세대 XR(확장 현실) 디바이스인 ‘META 망원경’이 조달청으로부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은 조달청에서 벤처·창업기업이 생산한 상품 중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관련기관의 추천과 자체 심사를 통해 선별한 뒤 벤처나라에 등록될 수 있도록 지정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말한다.

조달청의 검증과정을 통과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등록된 META 망원경은 100배 자동초점 줌 기능을 통해 1km 밖의 대상까지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이를 고해상도 화면에서 시네마틱 수준의 AR콘텐츠와 함께 보여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에이알룩 관계자는 “META 망원경은 현실과 가상을 높은 수준에서 혼합하여 이용자에게 높은 몰입감과 함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며, “이에 따라 전망대 등의 관광지, 박물관과 유적지 등 헤리티지 장소에 설치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모델하우스 등의 부동산 분야와 커머스에도 활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높은 신뢰도의 내구성을 가진 META 망원경은 처음 설치된 회암사지의 경우 야외에 설치되었음에도 설치 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또한, 파주시 혜음원지 방문자센터, 세종시 금강보행교, 제천 의병공원 전망대 등에 설치되어 상용성과 실용성을 가진 메타버스 디바이스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알룩 이보람 대표는 “META 망원경은 오직 그 장소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체험을 XR기술과 콘텐츠를 통해 극대화하여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디바이스를 목표로 한다”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 오랜 기간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콘텐츠 기획력, 디바이스 설계 기술을 축적하고 높은 수준으로 통합하는 노력이 필요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알룩은 META 망원경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며, XR포토존이라는 신규 디바이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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