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팩,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다양한 식물성 친환경 포장재 선보여
㈜뉴로팩,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다양한 식물성 친환경 포장재 선보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1.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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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팩 제공

친환경 패키징 개발업체 ㈜뉴로팩(대표 고의석)은 지난주 코엑스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다양한 친환경 패키징 제품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뉴로팩은 식물성 친환경 포장재 개발업체로 포장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2018년 12월 창업했다.

업체에 따르면, 은행 추출물과 연 추출물 등 친환경 천연물질을 사용한 다양한 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강소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항균 포장재, 종이 재질과 바이오매스를 라미네이팅 한 포장재를 선보였으며, 도시락 및 화장품 용기 또한 공동개발 중이다.

또한, 종이와 바이오매스를 라미네이팅하여 파우치 및 튜브형태로 개발했으며, 전분계 원료로 대표되는 PLA와 종이 펄프, 해조류 부산물을 사용한 포장재도 개발하였다. 해조류는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불가사리와 괭생이 모자반, 구멍갈파래 등과 같은 자연발생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뉴로팩 관계자는 “바이오매스의 주원료인 곡물들의 경우 개발도상국들의 식량공급 부족문제 및 가격의 불안정성이라는 단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처치가 곤란한 유해 해조류나 은행 폐기물들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불가사리는 친환경 소재인 PLA의 가장 큰 단점인 물리적 강성을 향상시키는데 굉장히 효과적이다. 불가사리의 탄산칼슘을 혼합해서 플라스틱 형태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뉴로팩은 친환경 용기의 제작에 그치지 않고,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물질인 은행 및 연 추출물 등을 코팅액으로 사용해 항균기능을 더했다.

고의석 대표는 “자체 특허 코팅기술을 이용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고질적 단점인 기체 및 수분투과율을 보완하였으며, 바이오매스를 가공한 원료로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춰 생상 및 폐기과정에서 탄소발생량 감축 등의 친환경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뉴로팩은 지난 4년간 다양한 R&D 과제들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4년간 약 20여개가 넘는 정부과제를 수행하며,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창업성공패키지 청년창업지원사관학교 9기에 선정되어 사업을 시작한 ㈜뉴로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창업과제 선정, 농촌진흥청 농업실용화기술 R&D 지원사업선정, 제 15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선정에 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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