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년재단, 전국 청년센터 종사자 직무역량 조사연구 실시
(재)청년재단, 전국 청년센터 종사자 직무역량 조사연구 실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1.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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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재단 제공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장예찬, 이하 재단)은 전국청년센터협의회와 함께 ‘전국 청년센터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조사연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지역에서 청년정책 전달체계의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센터 현장 종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해 보다 발전적 모델로 성장하고 청년들에게 균질한 정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재단 측은 중앙-광역-기초 단위의 정책 연계와 통합지원체계가 부재한 상황에서 균질한 정책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중물 역할로서 그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연구의 일환으로 전국 195개 청년센터 종사자 대상 직무분석(책무/과업) 및 필요역량, 근무현황 등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오는 13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설문문항은 총 2차례, 5개 그룹에 걸쳐서 직무분석 워크숍과 전문가 자문회의를 토대로 설계되었으며, 설문결과를 포함한 연구내용은 12월에 최종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재단은 청년센터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사업과 청년센터 업무 매뉴얼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센터 종사자의 책무(Duty, 8개)와 과업(Task, 60개) 등에 대한 중요도, 난이도, 빈도를 분석함으로써, 청년지원정책(사업) 전반, 인적관리, 행정업무, 공간관리 등 수행과업에 대한 청년센터 업무 매뉴얼 등을 개발하여 전국의 청년센터에 공유할 예정이다.

청년재단 장예찬 이사장은 “전국적으로 보편적 정책과 지역별 특수한 정책이 혼재되어 있는 상황 속에서 청년정책 전달주체로서 센터 종사자들에게 공통된 직무역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센터 종사자의 직무를 파악하고 역량강화 및 처우개선 등을 함께 고민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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