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및 판매 활성화 위한 슈퍼서울위크 개최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및 판매 활성화 위한 슈퍼서울위크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1.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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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일 6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쿠팡, G마켓, 옥션, 롯데온, 위메프, 티몬의 국내 대표 쇼핑플랫폼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슈퍼서울위크’는 오는 18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약 2만여 소상공인이 참여해 식품, 문구, 홈인테리어, 패션의류, 주방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20%(최대 1만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자체 온라인 쇼핑몰이 없거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입점 기회를 제공,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출증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슈퍼서울위크’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 첫해인 2020년에는 17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298억원으로 1.7배 가량 늘었다. 또 참여한 10개 소상공인 업체 중 8개 업체는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밝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할인쿠폰 발행, 광고 등을 통한 홍보효과는 물론 자생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을 받았다는 평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매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측은 “올해도 약 1천개사를 선정해 상품기획, 전문가 방문 진단 및 컨설팅, 디지털 전환 풀패키지 지원, 온라인용 상세페이지 및 홍보동영상, 라이브커머스 방송제작, MD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중”이라며, “오는 12월에는 그간 지원 받은 소상공인 제품을 모아 별도의 온라인 특별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으로, 이 기획전은 할인에 더해 수수료도 일부 낮출 예정이기에, 매출 증대와 수수료 부담 완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에도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성장 가능성 있는 1,100여개 업체를 선정해 상품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 역량 강화, 온라인 입점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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