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 2022 지역문화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 진행
한국문화원연합회, 2022 지역문화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 진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1.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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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제공

한국문화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2일 ‘지역문화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 분야 인력 양성과 공공·문화 데이터 활용 독려를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수행하는 ‘지역문화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교육은 19~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여 20명이 참여했고, 하루 동안 총 6시간, 3차시로 구성됐다. 교육의 1차시는 데이터마케팅코리아 교육사업본부의 윤용찬 본부장이 ‘데이터 리터러시의 이해’를 주제로, 데이터 개념에서부터 데이터 분석과 해석의 차이, 그리고 실제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사례까지 소개하여 데이터 기본소양을 높이는 개괄적 내용을 다루었다.

2차시는 ‘데이터 유형별 분석기법’을 주제로 세종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구영현 교수가 빅데이터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파이썬과 R,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 분석기법과 각 사례를 소개했다. 구 교수는 참여자들에게 “전 세계 산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3차시는 ‘지역문화 데이터의 활용’을 주제로, 한국무역정보통신 전자문서사업실의 최동준 실장이 진행했다. 최실장은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툴이 아니더라도 엑셀 등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해 데이터를 하나하나 열어보고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실제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 마켓C에서 지역문화 데이터를 받아 시각화 도구에 적용, 워드클라우드와 레이더차트를 만들어 보는 실습까지 진행되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데이터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기를 바라며,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데이터 활용에 있어 진입장벽 또한 낮아졌기를 기대한다”며, “차년도는 데이터 분석 실습 비중을 높인 교육이나 데이터 활용을 위한 경진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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