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파이브, ‘씽캣과 글로벌 IP 시장 생태계 혁신
애니파이브, ‘씽캣과 글로벌 IP 시장 생태계 혁신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0.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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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파이브 제공

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는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외국 자본 기업 중심의 글로벌 IP 시장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올해 중순 출시한 IP통합 서비스 플랫폼 씽캣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혁신한다고 28일 밝혔다.

애니파이브는 지난 20일 한국지식재산협회가 개최한 콘퍼런스에 참가해 연차료 관리 서비스와 해외 특허 조사분석 서비스의 혁신을 위해 준비해온 씽캣 플랫폼과 씽캣 애뉴얼 피 서비스를 소개하며 이와 같은 계획을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기존 연차료 관리 서비스는 특히 특허 출원 기업과 연차료 관리 서비스 기업 간에 불평등한 계약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외국계 기업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의 연차료 관리 비용이 증대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계약 조건도 더욱 불리해지는 등 특허 연차료 관리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애니파이브 측은 “원니스, 테크란, 무디스애널리스틱 등 국내외 IP 서비스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며, “국내 연차료 관리 기업 원니스는 씽캣을 기반으로 연차료 관리 서비스를 효율화하고, 이를 통해 외국계 기업에 맞서는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연차료 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할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씽캣은 미국, 아시아, 유럽 등 해외 시장까지 연차료 납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 검증하는 시스템을 최근 갖췄다.

애니파이브 관계자는 “미국, 유럽, 베트남 등 국가별 해외 IP 서비스 전문기업과 해외 특허 조사 분석을 서비스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거점별 조사분석 전문가로 구성된 파린테크와 대우주타컨설팅 등 해외 현지 기업과 서비스 절차, 방법을 정립한다. 이 또한 씽캣을 통해 수요, 공급 기업을 연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차료 관리 시장은 시장 구조가 명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하지만 오랫동안 외국계 기업이 이를 틀어쥐고 있다 보니 관리 비용은 커지고 서비스 질은 낮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니파이브는 씽캣에 고객이 보유한 특허 중 포기 또는 기술 이전 특허만을 따로 모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연결해 시너지를 내거나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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