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기업협회, 7박 9일간 유럽 히든챔피언 기업 탐방 유럽 연수 실시
월드클래스기업협회, 7박 9일간 유럽 히든챔피언 기업 탐방 유럽 연수 실시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10.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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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독일과 벨기에, 룩셈부르크에서 월드클래스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해외 연수에는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원사 임직원 총 16명이 참여했다.

해외연수단은 정부 유관기관 및 협회와의 업무협력 대사관, 무역투자청 등의 추천을 받은 현지 기업을 방문해 유럽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협력 방안을 구축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이 주최하는 ‘독일 경제 개황, M&A 현황, 브라운필드, 그린필드 진출 방안’ 세미나를 시작으로,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가 운영하는 한국과 독일의 기술협력센터를 방문해 국내 기업의 독일 진출 시 각종 혜택과 지원사항을 소개 받았다.

독일의 다양한 자동차 산업 현장을 살펴볼 수 있는 모터월드(Motorworld Rheinland-Koeln), 자동차 산업의 드라이브 트레인 제품 및 안전 테스트 서비스를 구현하는 아테스테오(ATESTEO GmbH&Co.KG), 기업 R&D 솔루션 공급과 제조업을 위한 ICT 기술 연구소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Institut IPT) 등을 방문해 유럽 현지 히든챔피언 기업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 받았다.

이후 벨기에의 친환경 에너지 관리 솔루션 업체인 씨이티 파워(CE+T Power)와 제품솔루션 등 5개 영역의 기술자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리즈(Sirris), 벨기에 최초로 증기기관차를 개발한 엔지니어링 업체 존 코커일(John Cockerill)을 방문했다.

룩셈부르크에서는 고품질 동박을 개발, 생산 및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 서킷 포일(Circuit Foil)과 유럽의 슈퍼컴퓨터 업체 멜루시나(HPC MeluXIna)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방문해 혁신 기법을 벤치마킹했다.

이어 룩셈부르크 경제부와 상공회의소(Chamber of Commerce), 산업협회(FEDIL),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경제부 산하기관 룩시이노베이션(Luxinnovation), 과학 기술 연구소 리스트(LIST)를 방문해 현지 협력 방안을 구축하며 국내 월드클래스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었다.

해외연수에 참가한 회원사 임직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럽 히든챔피언 기업들의 다양한 기술력과 경영 방식, 노하우를 체감할 수 있었고, 회원사 기업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좋은 공부가 되었다”고 전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국내 산업의 허리를 지탱하는 우리 회원사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기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회원사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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