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기술원, 2022년 시스템반도체 OSAT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나노기술원, 2022년 시스템반도체 OSAT 기술교류회 개최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10.18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나노기술원 제공

한국나노기술원(원장 서광석)은 오는 26일 유망 중소 팹리스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교류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022년 시스템반도체 OSAT(패키징·테스트 외주업체) 기술교류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술교류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나노기술원과 벤처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술교류회는 최근 시스템반도체 OSAT 통합 솔루션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OSAT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강연은 △시스템반도체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i-CON) 사업 소개(홍석재 벤처기업협회 창업지원팀장) △반도체 패키지 가치 및 국내 OSAT 업체 현실(강사윤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학회장) △IP 기반 투자전략(심경식 (주)에스와이피 대표)’주제로 진행된다.

기술교류회에서는 경기도 나노중소기업 지원사업, 융합혁신지원단 기업지원데스크(KIAT), 수요발굴지원단(COMPA), 지식재산 창출·활용 지원사업(KISTA) 프로그램들을 연계 지원한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창업·중소기업에게 기술 애로해결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시스템반도체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i-CON) 연계 지원 상담 등이 이루어진다.

한국나노기술원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총 450억원 지원을 받아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스템반도체용 8인치 후공정(Back End Of Line) 및 MPW(Multi Project Wafer) 제작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6대 시스템반도체 관련 연구 장비를 구축 완료했다”며, “‘차세대 화합물반도체 개발사업’(22-26년)을 통해 GaN 고전력소자, InP 초고속 통신소자, 위성용 III-V 태양전지에 대한 연구개발을 시작하였으며,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인 차세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공정 플랫폼을 구축 확대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시스템반도체 관련 분야는 기업규모별 양극화 현상을 방지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OSAT 지원 필요에 대해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며, “특히, 영세 다품종 반도체 기업은 제조기업의 40% 넘게 경기도에 집적하고 있으며 반도체가 도내 제조업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나노기술원 서광석 원장은 “한국나노기술원의 대형 연구시설 나노팹을 기반으로 팹리스와 파운드리, OSAT간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진다”며, “한국나노기술원은 기구축한 나노팹 R&D Foundry(구축비 1,615억원)와 OSAT분야 기술사업화 지원을 연계하여 시스템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한 중소창업기업과 기관들의 지속적인 기술사업화 네트워킹이 시스템반도체 OSAT 분야의 협력체계 확대 및 R&BD 성과창출 기회에 기여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