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옥마을, 한복 패션쇼 및 증강현실 AR 한복 전시 열어
김포 한옥마을, 한복 패션쇼 및 증강현실 AR 한복 전시 열어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10.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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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제공

한국 전통의 멋을 알리는 문화예술플랫폼 (주)모던한은 (재)김포문화재단과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김포한옥빌리지에서 한복 패션쇼 및 증강현실인 AR 한복 전시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김포아트빌리지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첨단 IT산업으로 이어지는 전통의 모습을 보이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통 한복 패션쇼 등 김포한옥마을에서 가을 정취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전시 행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첨단 IT기술과 접목한 AR 한복 전시회 ‘AR사극한복展(K-costume exhibition)'는 2022년 KBS 드라마 ‘붉은 단심’의 의상을 디자인한 금단제의 이일순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한 전시로 다양한 한복의 멋과 미를 한옥의 공간과 어울리도록 설치했다.

모던한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관객들과 드라마의 명장면, 그리고 배우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AR을 통해 감상하는 실감콘텐츠 전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단순히 한복을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로 촬영하면 캐릭터와 스토리가 증강현실을 통해 되살려져 드라마 속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인간의 오감을 극대화하여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 기반의 몰입형((immersive) 콘텐츠인 실감 콘텐츠는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VR(가상현실Virtual Reality),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 등도 큰 범주에서 실감형 콘텐츠에 해당한다.

업체에 따르면, 2차원 중심의 기존 미디어의 한계에서 벗어나 시야, 각도, 형태 등을 극대화하여 3차원 혹은 3차원처럼 구현되는 콘텐츠를 통해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시각적 혼동이 새로운 감각을 자극하는 것으로 이를 실감콘텐츠, 몰입형 콘텐츠라고 일컫는다.

한복패션쇼에는 지난 9월에 선발된 제 1회 어린이 한복모델 최종 선발자 16인이 무대에 서게 된다.

모던한의 조인선 대표는 "한복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고 더 나아가 우리 고유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며, “경쟁이 아닌 참여자 모두가 멋진 모습을 보인 한복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및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당일 한복을 입고 체험 및 소품을 구매하는 방문객에는 20% 현장할인(일부 프로그램 제외)의 혜택도 주어진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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