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분당 일산 중동등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 2024년까지 지정
국토부, 분당 일산 중동등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 2024년까지 지정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10.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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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부 제공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선도지구를 2024년까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문성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1기 신도시 정비는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서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선도지구란 노후도, 주민불편, 모범사례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예정구역 중 우선적으로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곳을 말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마스터플랜 중 지자체별 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되는 정비예정구역 중 노후도, 정비 시급성 등을 종합 고려해 선도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선도지구 지정원칙 및 대상, 세부적인 지정절차 등 지정계획은 정부와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지자체는 공동으로 주민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이달 17일에는 부천 중동과 안양 평촌에서, 18일은 고양 일산, 성남 분당, 군포 산본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국토부와 지자체는 주민설명회에서 1기 신도시 정비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명확하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를 바탕으로 1기 신도시 정비 특별법을 내년 2월 발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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