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AI 플랫폼 차고래, ‘침수차’ 색출하는 서비스 실시
중고차 AI 플랫폼 차고래, ‘침수차’ 색출하는 서비스 실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0.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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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래 제공

중고차 전문 AI 스타트업 차고래(대표 서정혁)는 자체 AI 정비사를 통해 소비자가 구매를 원하는 중고차 침수정보를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8월 수도권에 집중된 호우에 이어 태풍 ‘힌남노’가 상륙하면서 보험 업계에 접수된 침수차만 1만 5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침수 자동차는 폐기가 원칙이지만, 일부 차량의 경우 중고자동차 시장에 유통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차량거래 플랫폼 차고래는 차량이력에 따른 중고차 성능 진단, 숨겨진 사고·침수 내역 적발, 혀위 매물 진단, 실제 거래액 기반 중고차 적정가격 분석 등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구매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업체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량의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플랫폼에서는 차고래 AI 정비사가 해당 차량의 이력 별로 차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준다. 또 이를 같은 연식 전체 매물과 비교해 그에 따른 적정가격 및 사고 이력을 색출해 합리적인 중고차 구매에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한다.

차고래는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개최한 ‘인공지능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차고래 서정혁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최근 다량의 침수차가 불법유통 되는 경우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중고차 관련 시장 투명화를 통해 자동차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좋은 중고차를 좋은 가격에 구매,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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