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더블유그리드, 마이스태프 서비스 운영
여성기업 더블유그리드, 마이스태프 서비스 운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0.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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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그리드 제공

여성 기업 '더블유그리드' 김태연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MICE 업계에서도 업무 환경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블유그리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운영요원 간편 채용 플랫폼 '마이스태프'는 이런 변화에 새로운 파문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김 대표는 "마이스태프는 행사를 운영할 때 필요한 단기운영요원들을 쉽고 빠르게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공고의뢰, 선발과정, 근로계약 체결까지 마이스태프에서는 쉽고 빠르게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서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란 질문에 대해 그는 채용업무 부담이 사라진다면 운영사는 행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 일의 능률이 좋아진다고 강조한다.

다양한 전문인력풀도 마이스태프가 가진 경쟁력 중의 하나다.

마이스태프는 지역별로 MICE 관련학과 전공생이나 행사운영요원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인력들로 구성된 운영요원 풀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표준화된 경험자료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필요한 역량을 보유한 운영요원을 빠르게 찾아 선발할 수 있다.

필요한 업무역량을 가진 운영요원 확보는 성공적인 행사와도 직결되는 요소이다.

특히 행사 진행 전 투입예정인 운영요원들을 대상으로 100% 사전에 계약을 체결해 행사 당일 불참 가능성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사전계약 체결은 운행요원의 노쇼 가능성을 줄여 행사운영 리스크를 낮춰준다. 또한, 행사 종료 후 운영요원에 대한 평가가 추후 채용 과정에도 반영해 안전한 매칭이 성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된다.

운영요원으로서도 사전 전자 계약을 통해 안전한 법적 고용관계를 확보하게 돼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을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

더블유그리드는 여성이 꾸준히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고 당장은 더블유그리드가 육아를 하면서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과도한 근로시간을 투입하면서 일하는 일 문화 개선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현재 마이스태프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지만,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 지역을 늘린 정식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태연 더블유그리드 대표는 "사람 노동력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던 시대를 접고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들로 일하기 좋은 업계의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매년 우리나라에서만 약 24만 건의 행사가 개최되지만, 비효율적인 업무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저희는 이 시장을 혁신하는 첫 번째 주자로서 MICE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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