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매 음원 거래 폴랫폼인 써밋플레이는 인기 작곡가 겸 DJ 그룹인 어드밴스드와 손잡고 네번째 [리믹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써밋플레이 측은 9월 29일 발표된 어드밴스드의 신곡 'Love Eternally (Feat. JUNNY)'로 진행되는 이번 콘테스트 역시 숨은 작곡 실력자들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3월 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써밋플레이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와 가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작곡가는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은 자신의 곡의 음원파일과 저작권을 경매 형식으로 판매하고, 구매자는 입찰을 통해 소유권을 확보한 후 편곡 과정이나 가사를 더해 음원으로 발매할 수 있다.
또, 녹음실, 연습실, 레슨, 믹싱·마스터링 등 음원 발매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업체를 플랫폼 내에서 찾을 수 있어 초보자라도 쉽게 음원을 발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써밋플레이 대표 오태현은 “다양한 콘테스트를 진행하며 많은 음악인들에게 기회를 주는 장을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리믹스 콘테스트를 함께 주최하는 옴니사운드 대표 이신재는 "이번 리믹스 콘테스트를 통해 대중들이 '리믹스'라는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며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하게 되고, 실력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믹스 콘테스트 접수기간은 10월 6일에서 10월 27일까지이며, 써밋플레이 앱에서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