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원, ‘제13회 허암예술제’ 성황리 종료
인천서구문화원, ‘제13회 허암예술제’ 성황리 종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9.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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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문화원 제공

인천서구문화원(원장 정군섭)은 ‘2022년 제13회 허암예술제’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서구에는 허암 정희량의 옛 집터인 ‘허암 정희량 유허지’가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58호로 지정돼 있다.

허암예술제는 조선시대 문인 허암 정희량의 곧은 선비정신을 계승하는 행사로 인천서구문화원은 2022년 제13회 허암예술제 수상작을 모은 우수작품집은 올 하반기 발간 예정이다. 우수작품집 관련 문의사항은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 문화예술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문화원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서구 내 대회 중 전국단위로 최초 개최된 올해 허암예술제는 백일장 부문 중 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SNS이벤트 ‘N행시 짓기’를 통해 전 국민에게 허암예술제와 지역 문화재를 알리고, 백일장, 미술, 춤 대회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접수 받았다.

국내 대학교수, 문인, 예술가들이 오프라인으로 심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백일장 12명, 그림 3명, 춤 3명 등 총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전국각지에서 총 842명이 2022년 제13회 허암예술제에 동참했다.

행사 당일인 2022년 제13회 허암예술제 시상식에는 부채 만들기, 의복체험, 악기 만들기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토크콘서트, 수상자 공연등을 운영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또한, 시상식 당일 한국알리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강연을 마련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인천서구문화원 서덕현 사무국장은 "허암 예술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되었으며, 역사와 예술의 향기를 느끼고 지역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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