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 운영
고창군,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 운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9.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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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2022년 고창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지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창군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에는 홍보를 통해 신청한 40여 명 중 선발된 가족, 연인 중심의 일반인 18명과 산림치유사, 농업치유사, 물리치료사 등 4명의 치유 전문가 등 총 2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갯벌생태체험, 삼양사 염전체험, 해송 숲길 및 갯벌 노르틱워킹, 해송숲 선셋요가 & 명상, 불멍치유 음악회 및 해변승마 등 총 8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그 결과를 공유했다.

<사진> 2022 고창 해양치유 시범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람사르 갯벌센터 인근 해송 숲에서 ‘선셋 요가&명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프로그램 한 참가자는 “고창의 갯벌과 연안에서의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몸이 정화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라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10월 8일 당일 추가로 운영되며, 두 번의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총 12개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및 개선을 위한 포럼이 11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향후 급속히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해양치유 산업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고창군이 보유한 해양치유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이를 통해 관내 어촌계에서 지속 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고창군 ‘해양수산과’ 또는 진행을 대행하고 있는 ‘㈜비즈니스코웍’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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