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동반 연중 최저점 기록..환율1439원대
코스피, 코스닥 동반 연중 최저점 기록..환율1439원대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09.28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사진=지난 23일 유관기관과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금융위원회 제공
자료사진=지난 23일 유관기관과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금융위원회 제공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확대해 3% 가까이 빠져 215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은 3% 넘게 빠지면서 코스피와 함께 동반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28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5.74포인트(-2.96%) 내린 2,158.12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25.91포인트(-3.71%) 내린 672.2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00원(-2.58%)이 빠진 52800원을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환율은 오후 1시25분 기준  전일대비12.20원 (+0.85%) 상승한 1,439.2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증권 전규원 연구원은 "금리인상을 반영한 원달러 환율 상단은 1460원"이라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 흐름이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미 달러가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을 온전히 반영하고 있고, 주요국의 경기 펀더멘털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설명하고  4분기 원달러 환율 상단은 1,445원, 23년 1분기 상단은 1,460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탈리아의 극우정당 집권, 영국 감세안 등 유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상승 압력이 더 높은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다만 제 2의 외환위기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