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심리상담 직무 연수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심리상담 직무 연수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9.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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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타브엔터 제공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1일 메타버스 심리상담플랫폼 ‘메타포레스트’를 활용한 메타버스 심리상담 역량 강화 직무 연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중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리상담 직무 연수는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 내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최초의 직무 연수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비대면 시대와 상담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MZ세대의 대인관계 변화’, ‘상담 도구로서의 메타버스’ 등을 키워드로 계명대학교 조수현 교수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백정원 교수가 함께 참여한 다양한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업체에 따르면, 상담 실습의 경우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을 활용하여 M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 방식을 채용했다. 실습에 사용된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은 ‘메타포레스트’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업체인 ㈜야타브엔터가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비대면 상담을 받는 학생들이 실제적인 상담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플랫폼이다.

‘메타포레스트’를 개발한 ㈜야타브엔터는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과 올해 6월부터 MOU를 체결하여 비대면 상담을 진행해 왔고, 메타버스 심리상담을 일선 학교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심리상담 플랫폼으로서 이번 연수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김종희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의 비대면 상담 방법 향상과 은둔형 학생 및 등교 거부 학생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타브엔터 이성찬 대표는 “청소년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면의 노력을 기울이는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함께 연수를 진행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메타포레스트’는 AI 표정 인식시스템이 내장되어있어 상담사와 청소년들이 서로의 심리를 상세하게 나눌 수 있고, 아바타를 선택하여 접속 가능하며 음성변환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담의 심리적 거부감을 덜어주는 강점이 있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야타브엔터는 언택트 시대의 소통 시스템 구축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메타버스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협업 시스템’ 특허출원 및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포레스트’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현재, 호서대 게임소트프웨어학과, 고려대 교육학과, 조선대, 한동대 학생상담센터, 광운대, 대전광역시/대전서구/대전유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창동 인터넷중독예방 상담센터,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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