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27년간 정원 장미를 생산하고 보급해온 현대장미원은 북서울꿈의숲에서 주최하는 2022 서울정원박람회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2022 서울정원박람회는 2022년 10월 6일 목요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2 서울정원박람회는 ‘품격 있는 공원과 정원의 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해 시민 및 전문가와 함께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하는 행사로 오는 9월 30일부터 개최된다. 반려 식물 키우기, 정원 가꾸기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생활형 정원 콘텐츠를 기획하는 동시에 집 근처에서 즐기는 정원문화의 일상화 또한 목표로 삼고 있다.
현대장미원 관계자는 “500평 규모 농장으로 시작한 후 지금은 고양, 시흥, 파주, 화성, 광명 등 다양한 곳에서 총 10개 농장을 갖추고 있다”며, “농장에서 현재 연간 40~50만 주의 묘목을 생산하여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 전역에 장미를 보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장미원의 설계와 식재시공도 함께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현대장미원은 지난 서울정원박람회에도 참여하여 2m 크기를 자랑하는 스탠다드 로즈를 선보이고, 장미정원을 시공한 바 있다.
‘꿈의 숲 그리고 예술의 정원’을 주제로 한 이번 서울정원박람회는 다양한 문화 및 예술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목표로 한다. 북서울꿈의숲 안에는 이러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꿈의 숲 아트센터’와 ‘상상톡톡 미술관’이 공원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0월 1일 토요일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잔디광장)에서는 가족 화분 만들기 ‘어디든지정원, 무엇이든 화분!’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추억이 담긴 물건을 화분으로 삼아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들 수 있는 저탄소 리사이클 프로젝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