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민국항공회는 국토교통부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한 ‘제7회 항공 레저페스타 행사’가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 비행훈련원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항공레저 스포츠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항공레저산업 활성화 및 항공인력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항공레저 Festa는 미래 고부가가치 항공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드론 레이싱 대회를 포함한 경항공기, 스카이다이빙, 동력 패러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등 6개 항공스포츠 종목의 국토교통부 장관배 대회를 비롯하여 열기구 행글라이딩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최측 예상보다 훨씬 많은 4950명이 방문했다
또한, 항공스포츠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항공기 VR 영상 체험을 포함한 울진 비행훈련원의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 항공 과학 제작 체험 등 16종의 체험 및 전시행사가 마련됐다.
국립항공박물관은 대한민국 최초로 모국방문을 실현한 안창남 비행사의 모국방문비행 100주년을 기념하여 군집 드론 축하비행과 안창남 비행사의 기록 전시관도 설치했다. 더불어 항공 역사관, 항공사 홍보관 등 다양한 전시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범국민적인 축제의 장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주말에 높고 푸른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항공 레저스포츠의 축제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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