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조문취소, 한미회담 불발, 저자세 한일회담 논란' 이어 '욕설까지'..유승민 "부끄러움은 국민 몫이냐"
윤대통령, '조문취소, 한미회담 불발, 저자세 한일회담 논란' 이어 '욕설까지'..유승민 "부끄러움은 국민 몫이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9.22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윤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총리 약식회담/출처=대통령실
사진=윤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총리 약식회담/출처=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행보에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윤 대통령이 잇따른 논란에 봉착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을 취소한데 이어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48여초에 이르는 만남으로 그친 한미정상회담 불발, 약 30분간 진행된 한일정상회담의 저자세 외교 논란등이 이어진 이래 이번엔 미의회를 지칭한 듯한 욕설 영상이 등장해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날 '글로벌 펀드' 회의장을 나서면서 수행하던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윤 대통령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 힘 유승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토 방문은 온갖 구설만 남기고, 한국까지 온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패싱하고, 영국 여왕 조문하러 가서 조문도 못하고, 유엔 연설은 핵심은 다 빼먹고, 예고된 한미정상회담은 하지도 못하고, 한일 정상회담은 그렇게 할 거 왜 했는지 모르겠고, 마침내 카메라앞에서 "이 XX들..X팔려서 어떻나" 라며 "윤석열 대통령님 정신 차리십시오, 정말X팔린 건 국민들입니다. 부끄러움은 정녕 국민들의 몫인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이번 순방의 현안은 한미통화스와프 체결이었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과는 48초 짜리 짧은 만남으로 그쳤다. ‘빈손 외교’에 ‘외교 욕설’까지 겹쳤다."고 지적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각국의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런 저자거리 용어를 사용했다는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대통령을 보좌한 국가안보실의 김성한 실장, 김태효 1차장을 즉각 경질하라고 요구하고, 박진 외교부 장관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런런에서 외교적 결례를 범한 데 이어, 한미 정상회담 불발, 굴종적인 한일 외교 거기에 더해 욕설 외교까지 이어진 이번 외교 참사에 대해 국회는 국정조사도 즉각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미의 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께서 정상외교를 하시고 지금 외교 강행군을 벌이시고 고군분투하고 계시는데 최근 민주당에서 쏟아내고 있는 마구잡이식 흠집내기는 도를 넘었다는 생각을 가진다. "라며 "지엽말단적인 문제 가지고 대한민국의 국가원수이다. 국가원수의 정상외교를 악의적으로 폄하하는 일, 대한민국 국격에 맞지 않는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의회 최다수당인 민주당의 생각을 고쳐주시길. 이것이 국가 중대사가 아니지 않는가. 우리가 정기국회 때 그런 것으로 정쟁하고 국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어서 되겠는가. 다시 한번 다수당인 민주당에 각성을 촉구드린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94길 33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 대표전화 : 02-563-0839
  • 팩스 : 02-6442-8801
  • 제호 : 데일리경제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34 / 오프라인 등록일: 2002-02-18 /
  • 등록일 : 2007-03-09
  • 발행일 : 2007-03-09
  • 발행 인겸 편집인 : 최욱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민재
  • 데일리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데일리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bud@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