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평가 엇갈리며, 미국 개봉 첫주 박스 오피스 4위 기염
디워, 평가 엇갈리며, 미국 개봉 첫주 박스 오피스 4위 기염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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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평가 엇갈리며, 미국 개봉 첫주 박스 오피스 4위 기염

미국에서도 디워에 대한 평가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평론은 "최악", 관객은 "우수"하다는 상반된 입장속에 흥행이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디워'(미국 개봉명 'Dragon Wars')가 미국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총 537만6천달러(한화 약 5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 것.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미국 내 와이드 릴리즈된 '디워'는 역시 최초로 개봉주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오르는 성적을 올렸다. 프리스타일이 배급을 맡은 '디워'는 2천275개 스크린에서 개봉, 상영관 당 평균 2천363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디워에 대한 평가는 한국과 마찬가지의 논란이 일고 있다.

AP통신은 디워 개봉 후 '수입이 1000만달러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고, 미국의 영화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DVD, 비디오로 즐길 수 있는 영화라 극장수입이 1000만달러를 넘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관객들의 반응은 한국과 비슷하다. 뉴욕타임스의 관객 점수는 별 3개 반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고 있으나, 관객별로는 다양한 점수를 얻고 있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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