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속가능인증원, 일본비건협회와 비건인증 상호인정협약 체결
국제지속가능인증원, 일본비건협회와 비건인증 상호인정협약 체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9.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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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속가능인증원(Institute of Global Sustainability Certification)과 일본비건협회(Japan Vegan Society)는 '비건 인증 및 홍보'에 관한 상호인정협약(MR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제지속가능인증원과 일본비건 협회는 비건 및 베지테리안 인증을 통한 국내외 우수 제품과 기업 발굴 및 홍보를 위해 각 사의 정보 및 자료를 공유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호인정협약을 통해 국제지속가능인증원의 비건인증을 받은 한국기업이 일본에 수출할 때 일본비건협회의 비건인증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반대로 일본비건협회의 비건인증을 받은 일본기업이 한국 또는 글로벌로 수출할 경우에 국제지속가능인증원의 비건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국제지속가능인증원은 국내 제조업체의 원활한 해외 수출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NAC로부터 국제인증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티 프리, 업사이클 인증과 비건, Non-GMO, 글루텐프리 인증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본에서는 농림수산성 주도로 2021년 11월부터 JAS 비건 인증제도의 법제화를 준비하여, 2022년 3월에 인증제도 초안을 개발, 올 가을에 JAS 비건 인증제도가 공식 출범하게 되며 일본비건협회는 JAS 비건 인증 기관 1호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 비건 여신으로 불리우는 일본 비건 협회의 회장인 무로야마 마이미(Myumi Muroyama)씨는 "세계 최초 ISO 23662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국제지속가능인증원과의 이번 상호인정 협약으로 동아시아지역의 비건 산업을 선도해 가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한국 및 일본을 넘어 세계에 비건 제품 및 기업들의 다양한 홍보 및 판로 개척, 그리고 비건 산업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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