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조약돌, 아빠의품과 미혼부·한부모가정 지원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희망조약돌, 아빠의품과 미혼부·한부모가정 지원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09.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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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좌측부터)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 아빠의 품 김지환 대표가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GO단체 희망조약돌은 한국 싱글대디 가정지원협회 아빠의 품과 지난 7일 국내 미혼부 및 한부모가정 지원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 아빠의 품 김지환 대표를 포함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조약돌 본관에서 진행됐다.

사회의 틈새에서 소외당하고 외면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국내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구호단체인 희망조약돌은 한부모가정은 물론 학대피해아동, 빈곤아동, 빈곤노인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미혼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고 있는 아빠의 품은 미혼부의 출생신고 간소화를 위한 ‘사랑이법’ 제정을 위해 앞장서 미혼부가정 아이들의 국적과 인권을 찾아주고 미혼부 및 한부모가정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통해 희망조약돌과 아빠의 품은 국내 미혼부 및 한부모 가정 지원과 방향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출생신고 문제로 인한 생존권의 위협을 받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상호 합의했다.

아빠의 품 김지환 대표는 “출생신고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미혼부가정이 많다”며 “미혼부를 비롯한 한부모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희망조약돌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GO단체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희망조약돌과 아빠의 품의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미혼부가정에 희망과 용기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국내에는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당하는 취약계층 이웃이 많다. 앞으로도 한부모가정은 물론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아빠의 품과의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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