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제2기 수석부회장단 출범
중견련, 제2기 수석부회장단 출범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9.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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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 앞서 진행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 임명패 전달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는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동석 주성엔지니어링 부사장(대참), 조경은 한국카본 상무(대참), 안수경 태경그룹 부장(대참)(왼쪽부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지난 9월 5일부터 15일까지 2022년 제4차 서면 이사회에 제2기 수석부회장 지명안을 보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석부회장단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중견련 최진식 회장은 1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신임 수석부회장들에게 임명패를 전달했다.

중견련 측은 “수석부회장단은 올해 2월 취임한 최진식 중견련 회장과 함께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중견기업 도약지원펀드’ 조성, 정부·국회·회원사 소통 강화, 정부 R&D 지원 체계 개편 등 중점 추진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석부회장단은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 여섯 명의 중견기업인으로 구성됐다.

1992년 중견련의 전신인 한국경제인동우회에서 활동을 시작한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은 2008년 이후 부회장으로서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왔다. 2020년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3년 중견련에 합류한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은 2019년부터 제1기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중견기업 CEO 골프 커뮤니티(Green Business Community: GBC) 회장으로서 회원사 소통과 비즈니스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2013년 중견련 활동을 시작해, 2015년부터 부회장으로 활동하다 2019년 제1기 수석부회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폭넓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견련 외연 확장 및 내부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은 2016년 중견련에 가입해, 2019년 중견련 수석부회장으로 지명된 이후 회원사를 비롯한 중견기업계 전반의 결속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 회장은 무기화학 기초 소재 국산화 성공, 기간 산업 기반 공고화 공로로 올해 8월 ‘제24회 한국경영학회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중견련에 합류한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은 중견련이 발간한 중견기업 열전, KBS 1TV 중견만리 등 우수 중견기업 성장 스토리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면서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위상과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2020년 중견련에 합류해, 2021년 이사, 2022년부터는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중견기업 업종별 협의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반도체는 물론 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 발전을 위한 소통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 발표한 스물두 개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의 헌신을 결심해준 선후배 동료 기업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통 제조업, IT, 제약·바이오, 식품 등 산업 전반에 넓고 깊게 포진한 우리 경제의 핵심 기업군인 중견기업이 경제 재도약의 견인차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석부회장단은 물론 회원사의 총의에 바탕해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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