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하이텍 ‘군산 새만금 하이드로센터 제 3공장’ 기공식 개최
성일하이텍 ‘군산 새만금 하이드로센터 제 3공장’ 기공식 개최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2.09.16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일하이텍 제공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성일하이텍(주)은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에서 ‘군산 새만금 하이드로센터 제 3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일하이텍은 2000년에 설립된 폐배터리 재활용 글로벌 리딩기업이다.

15일 진행된 기공식에는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이사, 성일하이텍 이경열 사장,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한국농어촌공사 김병수 부사장,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을 비롯해 삼성SDI, 삼성물산, CNGR, 포스코홀딩스 등 주요 고객사 및 협력사 관계자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2023년 말 시운전 시작을 목표로 총 2,147억을 투자하고 약 180명의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인 군산 새만금 하이드로센터 제 3공장은 전라북도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산44-3에 75,429㎡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군산에 자리한 성일하이텍 제1, 2 공장의 코발트+니켈 메탈 연간 생산량은 아이오닉 전기차 기준 전기차 약 1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4,320톤에 달한다.

성일하이텍은 이번 하이드로센터 제 3공장까지 완공되면 아이오닉 전기차 기준 약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인 코발트+니켈 메탈 연간 생산량 11,760톤(코발트 1,200톤/니켈 10,560톤), 리튬 7,000톤(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성일하이텍 관계자는 “군산 새만금 하이드로센터 제 3공장은 제 1공장과 2공장 대비 3배 수준의 규모로, 완공 시 총 3개 공장에서 약 40만대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한 원료를 공급할 수 있다”며, “수산화리튬 제품생산 포트폴리오를 추가해 양과 질 면에서 모두 성장한 만큼, 더욱 탄탄한 자원 선순환체계(closed loop)를 통해 안정적으로 배터리 소재를 공급할 수 있어 매출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물리적 전처리 및 습식 상용화 공정을 통해 battery grade 소재를 대량 생산하고 있는 성일하이텍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헝가리, 폴란드 등 6개국에 연 6만 1천톤 규모의 리사이클링파크와 습식제련 공정이 가능한 하이드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