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미국경제 불황 우려로 금리인하 할 듯"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4년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주택경기 침체와 서브 프라임 모기지 신용불량 사태로 미국 경제가 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FRB는 오는 18일 벤 버냉키 의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갖고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정책결정자들은 FRB가 현재 5.25%인 금리를 최소한 0.25% 인하할 것이라고 대체로 예측하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대담한 조치'로 0.5% 인하를 예견하고 있다고 AP는 밝혔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FRB가 이번에 금리를 0.25% 내릴 경우 10월이나 12월 회의 때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FRB가 금리를 내릴 경우 채무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게 돼 소비와 투자 확대를 촉진, 미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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